유씨의 일대기
도술사 · 4대

일대기

유씨는 그 가문의 4대라 지금 도술사의 길을 걷느니라
야호국에 몸을 담고 있느니라
타고난 기질은 농사 솜씨라

제1장첫걸음

  1. 열째 달 열이렛날 낮에 3대 유씨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가문의 4대가 되니라
  2. 또 야호국의 깃발 아래로 들어가니라
  3. 그 날 저녁에 수련생⁠·검사를 다 익히고 마검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  4. 이튿날 아침에 마검사⁠·흑검사를 잇달아 다 익히고 성검사가 되니라
  5. 낮이 되매 야호국의 「끊긴 길」 사건에서 조사를 맡으니 그 일의 기록에 이르기를 「산길은 반쯤만 열려, 사람은 지나도 수레는 지나지 못했다」 하였더라

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

제2장오늘

  1. 또 유씨가 성검사⁠·검호⁠·검성의 길을 모두 익히고 마침내 패검이 되었도다
  2. 이튿날 아침에 패검⁠·수호기사⁠·최후의 검⁠·창수⁠·기창수를 다 익히고 철갑수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  3. 이튿날 아침에 철갑수⁠·광전사⁠·장군⁠·권사⁠·권호의 길을 모두 익히고 마침내 권왕이 되었도다
  4. 이튿날 아침에 권왕⁠·궁수⁠·술사를 다 익히고 도술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
산 자의 이야기에는 마침이 없나니 오늘도 한 절이 더하여지느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