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두의 일대기
권호
일대기
만두는 지금 권호의 길을 걷느니라
제1장나심
- 열째 달 열엿샛날 새벽에 만두가 에소루에 들어오니 그 걸음이 여기서 비롯되니라
- 그 후에 심야국에 몸을 담으니라
- 그 날 낮에 수련생을 다 익히고 검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이 한 층 굳어졌도다
- 이튿날 낮에 검사·검호를 하나하나 다 익힌 뒤에 검성이 되었더라
- 이튿날 새벽에 검성·패검을 다 익히고 최후의 검이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- 그 날 아침에 성주의 인장 반지의 내력을 좇으니 그 끝에 이르기를 「마지막 인장은 다른 손이 찍었다」 하였더라
구하는 자는 얻을 것이요 찾는 자는 찾아낼 것이니라
제2장이름을 얻음
- 그 날에 스스로 세운 「첫 조사」 목표를 이루니라
- 최후의 검을 다 익히고 마검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이 한 층 굳어졌도다
- 낮이 되매 심야국의 깃발을 뒤로하고 떠나니라
- 그 날에 마검사의 길을 끝까지 걷고 창수가 되었더라
- 밤이 되매 심야국의 「끊긴 길」 사건에서 조사를 맡으니 그 일의 기록에 이르기를 「물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, 배는 나루에 묶인 채 남았다」 하였더라
내가 넘어졌을 때에 일으키는 자가 없었으나 스스로 일어났으니 그 또한 배움이더라
제3장오늘
- 그 날에 만두가 창수를 다 익히고 기창수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- 이튿날 새벽에 기창수·철갑수를 잇달아 다 익히고 광전사가 되니라
- 그 후에 인내의 시험에서 그 힘을 드러내었더라
- 마음에 둔 「첫 합격」·「첫 사건」·「또 다른 결말」 목표를 잇달아 이루었더라
- 홀로 「끊긴 길」 사건을 맡아 물길을 택하니 그 일의 기록에 이르기를 「물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, 배는 나루에 묶인 채 남았다」 하였더라
- 그 날에 만두가 광전사·장군·권사를 다 익히고 권호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산 자의 이야기에는 마침이 없나니 오늘도 한 절이 더하여지느니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