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나 I의 일대기
대종사

일대기

제나 I은 대종사의 길을 걸었더라

제1장나심

  1. 아홉째 달 스무엿샛날 밤에 제나가 에소루에 들어오니 그 걸음이 여기서 비롯되니라
  2. 그 달 스무여드렛날 낮에 밀정⁠·그림자⁠·검사를 다 익히고 검호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  3. 이튿날 새벽에 검호⁠·검성⁠·최후의 검⁠·패검⁠·흑검사를 하나하나 다 익힌 뒤에 창수가 되었더라
  4. 그 날 밤에 야호국을 세웠도다
  5. 이튿날 아침에 창수⁠·기창수⁠·철갑수⁠·광전사를 차례로 다 익히고 장군이 되니라
  6. 그 날 저녁에 성이3세를 노을州의 영주로 앉히니라

높은 자리는 앉은 자를 시험하나니 그 무게를 아는 자라야 오래 앉느니라

제2장첫걸음

  1. 밤이 되매 장군⁠·권사의 길을 모두 익히고 마침내 권호가 되었도다
  2. 이튿날 새벽에 권호의 길을 마치고 권왕의 길로 나아가니라
  3. 그 후에 벌州를 쳐서 얻었도다
  4. 삼실을 벌州의 영주로 앉히니라
  5. 아침이 되매 권왕⁠·궁수⁠·추적자를 잇달아 다 익히고 저격수가 되니라

땅을 얻는 것은 하루면 족하나 지키는 것은 평생이 걸리느니라

제3장세상 한복판

  1. 낮이 되매 리브3세를 마루州의 영주로 앉히니라
  2. 밤이 되매 멍멍국과 맹약을 맺으니라
  3. 그 날에 저격수를 다 익히고 술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이 한 층 굳어졌도다
  4. 이튿날 새벽에 원이2세를 세워 가온州를 다스리게 하니라
  5. 그 날 아침에 술사⁠·마검사를 차례로 다 익히고 도술사가 되니라
  6. 저녁이 되매 갸루州를 세우고 그 이름을 땅에 새기니라

높은 곳에 오른 자여 그 바람이 어찌 이리 찬고

제4장물려줌

  1. 또 도술사를 다 익히고 주령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이 한 층 굳어졌도다
  2. 이튿날 새벽에 주령사⁠·현자⁠·사제⁠·성검사⁠·대사제⁠·수호기사⁠·성자를 잇달아 다 익히고 대종사가 되니라
  3. 밤이 되매 야호국의 왕관을 내려놓으니라
  4. 또 야호국의 왕좌가 제나2대에게로 넘어가니라
  5. 제나가 그 길을 제나2대에게 물려주니 그의 날이 여기서 다하였도다

한 대의 날이 다하였으나 그 이름은 뒤를 잇는 자에게 남았느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