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두의 일대기
권호
일대기
만두는 지금 권호의 길을 걷느니라
제1장처음이자 지금
- 열째 달 열여드렛날 아침에 성주의 인장 반지의 내력을 좇으니 그 끝에 이르기를 「마지막 인장은 다른 손이 찍었다」 하였더라
- 그 날에 스스로 세운 「첫 조사」 목표를 이루니라
- 이튿날 새벽에 인내의 시험을 넘었도다
- 그 날에 마음에 둔 「첫 합격」·「첫 사건」·「또 다른 결말」 목표를 잇달아 이루었더라
- 홀로 「끊긴 길」 사건을 맡아 물길을 택하니 그 일의 기록에 이르기를 「물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, 배는 나루에 묶인 채 남았다」 하였더라
산 자의 이야기에는 마침이 없나니 오늘도 한 절이 더하여지느니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