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리내 I의 일대기
대종사
일대기
미리내 I은 대종사의 길을 걸었더라
제1장첫걸음
- 열째 달 초엿샛날 저녁에 인내의 시험에서 그 힘을 드러내었더라
- 그 날에 스스로 세운 「첫 합격」 목표를 이루니라
- 그 달 초여드렛날 밤에 옛 탑의 종의 내력을 좇으니 그 끝에 이르기를 「물이 차오를 때 끝까지 울린 종이다」 하였더라
- 또 마음에 둔 「첫 조사」 목표를 마침내 이루었더라
구하는 자는 얻을 것이요 찾는 자는 찾아낼 것이니라
제2장물려줌
- 홀로 「끊긴 길」 사건을 맡아 산길을 택하니 그 일의 기록에 이르기를 「산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, 수레는 다시 짐을 풀었다」 하였더라
- 미리내가 스스로 세운 「첫 사건」 목표를 이루니라
- 이튿날 저녁에 속도의 시험을 넘었도다
- 그 달 열하룻날 낮에 들꽃 화관을 살피니 그 끝에 「첫 봄에 엮은 화관이다」 하는 기록이 남았더라
한 대의 날이 다하였으나 그 이름은 뒤를 잇는 자에게 남았느니라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