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이 XVI의 일대기
대종사 · 20대
일대기
원이 XVI은 그 가문의 20대라 대종사의 길을 걸었더라
타고난 기질은 맑은 정신과 소식가라
제1장처음과 끝
- 열째 달 열여드렛날 새벽에 19대 원이가 물러나매 그 이름 그대로 뒤를 이어 20대로 서니라
- 그 날 아침에 수련생·검사·검호·검성·패검·최후의 검·창수·기창수·철갑수·광전사·장군·술사·권사·권호·권왕·궁수의 길을 모두 익히고 마침내 추적자가 되었도다
- 이튿날 아침에 추적자·저격수·마검사·도술사·주령사·현자·사제·성검사·대사제·수호기사를 잇달아 다 익히고 성자가 되니라
- 이튿날 아침에 성자·잠행자·흑검사·밀정·그림자를 다 익히고 대종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- 밤이 되매 21대 원이에게 제 이름과 뒤를 함께 넘기니라
한 대의 날이 다하였으나 그 이름은 뒤를 잇는 자에게 남았느니라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