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나 XI의 일대기
대종사 · 13대
일대기
제나 XI은 그 가문의 13대라 대종사의 길을 걸었더라
타고난 기질은 소식가와 느긋함이라
제1장처음과 끝
- 열째 달 열엿샛날 아침에 12대 제나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가문의 13대가 되니라
- 또 수련생·검사·검호·검성·최후의 검·마검사·흑검사·성검사·패검·창수·수호기사·기창수·철갑수·광전사·장군·권사·권호·권왕·술사·도술사를 차례로 다 익히고 주령사가 되니라
- 이튿날 새벽에 주령사·궁수·현자·사제·대사제·성자·추적자·저격수·잠행자·밀정·그림자를 다 익히고 대종사가 되었으니 그 걸음을 누가 막으리요
- 그 날 아침에 그 이름과 길을 14대 제나에게 물려주니 그의 날이 여기서 다하였도다
한 대의 날이 다하였으나 그 이름은 뒤를 잇는 자에게 남았느니라

